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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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체 "형언할 수 없는 기분…매우 좋은 경기를 했다"

기사입력 2014.07.14 09:37 / 기사수정 2014.07.14 09:37

박지윤 기자
마리오 괴체가 결승골을 터뜨리고 환호하고 있다. ⓒ Gettyimages/멀티비츠
마리오 괴체가 결승골을 터뜨리고 환호하고 있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마리오 괴체(23)가 월드컵 결승골 소감을 밝혔다.

독일 언론 '빌트(Bild)'와의 인터뷰에서 괴체는 "형용할 수 없는 기분이다. 우리는 정말 좋은 경기를 했다. 독일은 우승할 모든 이유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내 여자친구 안 카트린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괴체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 43분 미로슬라프 클로제 대신 교체 투입됐다. 그리고 연장 후반 8분 결승골을 뽑아내며 독일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골 하나로 괴체는 월드컵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남기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독일 대표팀의 가슴에 별 하나를 세기며 스스로 영웅이 됐다.

언론의 극찬이 따른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괴체는 독일 언론 '빌트'와 '키커'로부터 경기 최고 평점을 싹쓸이 했다. '빌트'는 괴체에게 평점 1점(낮을 수록 좋음)을 부여하며 "영웅이다. 한번의 슈팅으로 자신의 이름을 불멸하게 만들었다"고 극찬했다. 

FIFA 역시 "괴체의 경이로운 골, 독일을 챔피언으로 즉위시켰다"며 괴체의 활약상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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