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류현진(다저스)이 전반기 10승에 도전한다. 팀이 선취점 기회를 놓친 가운데 류현진은 3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앞서 2회까지 6타자를 상대해 탈삼진 4개, 무안타 무실점에 성공한 류현진은 3회에도 실점하지 않았다.
선두타자로 나온 7번타자 브룩스 콘래드를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이어 알렉시 아마리스타를 3구 만에 서서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9번타자 투수 타이슨 로스는 3루수 땅볼로 잡아내고 3이닝 무실점을 완성했다.
다저스는 2회 공격에서 무사 1,3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안드레 이디어의 2루타와 후안 유리베의 우전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들었으나 A.J 엘리스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게다가 미겔 로하스가 3루수 직선타로 아웃 당한 뒤 3루주자 이디어까지 잡히고 말았다. 샌디에이고 3루수 체이스 헤들리가 직선타를 잡은 뒤 베이스를 터치, 주자까지 한 번에 잡았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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