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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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결혼, 우주 과거 발언 "내가 걸림돌 될까봐…"

기사입력 2014.07.10 17:53 / 기사수정 2014.07.10 18:03

개그우먼 조혜련이 지난달 소박한 결혼식을 올렸다 ⓒ 엑스포츠뉴스 DB
개그우먼 조혜련이 지난달 소박한 결혼식을 올렸다 ⓒ 엑스포츠뉴스 DB


▲ 조혜련 결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조혜련 결혼에 조혜련 아들 우주 군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10일 조혜련의 소속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조혜련이 지난달 말 서울 모처의 한 식당에서 직계가족들만 모인 가운데 언약식 형태의 결혼을 했다"며 조혜련 결혼에 대해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조혜련 결혼식에는 지인들이 참석하지 않았으며, 조혜련과 남편 측 직계가족만 모여 식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반지를 주고 받으며 가족들 앞에서 혼인 서약을 했다.

조혜련의 열애 소식은 지난해 12월 알려졌다. 조혜련 측은 당시 "조혜련이 현재 중국에서 사업하고 있는 두 살 연하인 분과 열애 중이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초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사이며 조혜련의 남자친구 분이 한국과 중국을 오가면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혜련 결혼에 우주 군의 과거 발언이 누리꾼들을 뭉클하게 했다.

지난해 9월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유자식 상팔자'에 출연한 조혜련의 아들 김우주(12)군은 "엄마의 새 출발에 나와 누나가 걸림돌이 될까봐 걱정된다"며 조혜련 결혼과 관련 성숙한 면모를 내보였다.

우주는 "엄마가 가장이니까 쉬는 날이 생겨도 책임감 때문에 편히 못 쉴 것 같고, 좋은 남자를 만나도 나와 누나 때문에 제대로 못 만날 것 같다"고 말했다.

조혜련은 "절대 아니다. 아들과 딸이 나와 함께 살아줘서 너무 좋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지금 이대로도 좋다"며 우주를 다독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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