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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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도시의 법칙' 김성수의 열정, 뉴욕을 빛냈다

기사입력 2014.07.10 01:28 / 기사수정 2014.07.10 01:28

이희연 기자
'도시의 법칙' 김성수가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백터맨으로 변신했다. ⓒ SBS 방송화면 캡처
'도시의 법칙' 김성수가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백터맨으로 변신했다. ⓒ SBS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이희연 기자] '도시의 법칙' 노익장 김성수의 힘이 뉴욕을 빛냈다.

9일 방송된 SBS '도시의 법칙 in 뉴욕'에서는 김성수, 이천희, 정경호, 백진희, 문, 에일리, 존 박이 펼치는 뉴욕 스토리가 전파를 탔다.

이날 뉴욕 패밀리의 숙소에는 에일리의 친구인 한나가 방문했다. 한나는 건물 옥상에서 함께 파티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금발의 귀여운 외모를 가진 한나는 김성수, 이천희, 정경호, 문을 두고 이상형 월드컵을 펼쳤다.

고심 끝에 한나는 춤과 노래로 어필을 한 김성수를 1위로 꼽았다. 이에 김성수는 "뉴욕에 첫 친구가 생겼다"라며 좋아했다. 한나는 "내 이상형이 성숙한 남자이기 떄문인데 아시다시피 성수오빠는 성숙하다 못해 노숙하다"라며 김성수를 뽑은 이유를 설명했다.

다음 날 김성수는 갑자기 에일리를 불러 아무도 없는 위층으로 올라갔다. 그는 "나 너 좋아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당황하는 에일리에게 김성수는 조심스럽게 메이저리그 경기 표를 위해 이중생활을 해왔다고 털어놨다.

뉴욕 양키스 관중석에 앉아 실제 경기를 관람해보고 싶었던 김성수는 사전에 제작진을 통해 표를 샀던 것. 그는 생존기간 동안 표 값을 벌어 제작진에게 갚기로 했다. 그는 또 다른 양키스 팬인 에일리에게 이 모든 것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이해를 구했다.

그는 뉴욕 양키스의 표 값을 값기 위해 밤마다 이중생활을 했다. 그는 뉴욕 맨하튼의 핫플레이스 타임스퀘어에서 백터맨으로 변신해 스트리트 퍼포먼스를 했던 것. 김성수는 "17년 만에 처음 입어 본다. 처음 그 옷을. 미국은 히어로를 좋아하니까"라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그는 거리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한국을 알렸다. 김성수는 "전 세계 히어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분들한테 굉장히 감사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성수는 적지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뉴욕에서 자신을 위해, 그리고 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늘 열정적인 그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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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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