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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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브라질 '7-1'에 신난 발락, 손가락 세리머니

기사입력 2014.07.09 07:49 / 기사수정 2014.07.09 07:52

조용운 기자
미하엘 발락 ⓒ 문도 데포르티보 홈페이지 캡쳐
미하엘 발락 ⓒ 문도 데포르티보 홈페이지 캡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독일 대표팀 출신의 미하엘 발락이 독일의 브라질전 대승을 함께 기뻐했다.

요하임 뢰브 감독이 이끈 독일은 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 위치한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준결승전에서 7-1로 이겼다.

전반에만 5골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한 독일은 후반에도 교체로 투입된 안드레 쉬얼레가 멀티골을 뽑아내면서 인정사정 봐주지 않았다.

이날 승리로 독일은 2002 한일월드컵 준우승 이후 12년 만에 결승에 올랐고 24년 만에 우승 도전이 현실화가 됐다.

보면서도 믿기지 않는 승리에 이전 독일을 대표해던 미드필더 발락도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는 SNS 계정을 통해 독일의 승리가 확정되자 손가락으로 7을 펴보이며 7-1 대승에 대한 기쁨을 표했다.

특히 한일월드컵 결승전에서 결장하며 독일이 브라질에 패하는 모습을 지켜봐야만 했던 발락으로선 후배들의 대승에 자신의 일인 양 기뻐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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