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이 18일 브라질 쿠이아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1차전 러시아전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무적' 신세가 된 공격수 박주영이 부르사스포르와 협상을 통해 터키 진출을 노린다.
터키 매체 '포토마치'는 8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부르사스포르와 박주영이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달 초 터키 언론을 통해 처음 전해졌던 부르사스포르행이 구체적으로 진행된 듯하다.
부르사스포르는 지난 2007년 FC서울을 이끌며 박주영과 사제의 연을 맺었던 세뇰 귀네슈 감독이 이끄는 팀이다. 2014 브라질월드컵을 통해 하락세에 접어든 박주영으로선 자신을 잘 아는 스승의 부름이 반가울 수밖에 없다.
이 매체는 "귀네슈 감독이 박주영에게 큰 관심을 보였다. 부르사스포르가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 설명해 이적 과정이 순조로움을 전달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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