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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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노래를 타고' 중국판으로 리메이크된다

기사입력 2014.07.08 13:37 / 기사수정 2014.07.08 13:47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KBS 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가 중국판으로 리메이크 제작된다.

'사랑은 노래를 타고'의 리메이크 제작을 맡은 로이미디어는 8일 이같이 밝혔다. 로이미디어는 그간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 '마이걸', '열아홉 순정' 등을 중국드라마로 리메이크해왔다.

로이미디어는 대만드라마 '꽃보다 남자'와 영화 '소시대', '그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제작사이며 대만최고 배우 가진동의 소속사인 코믹리츠와 함께 한국에 CNR미디어를 설립한 기획 제작사다.

로이미디어 관계자는 "이번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종영하기 전에 판권 구입을 한 첫 드라마로, 중국에서 오는 10월 말 크랭크인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2015년 2월 CCTV를 통해 중국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라며 "조건에 맞는 한국배우의 캐스팅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시장은 양질의 콘텐츠가 부족해 인기 있는 한국 콘텐츠가 리메이크 제작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 결과 예능과 드라마, 영화에서 매년 리메이크 제작이 증가하고 있다"며 "로이미디어 역시 수준 높은 한국 콘텐츠를 다양하게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씨스타 다솜, 백성현, 황선희, 김형준 주연의 K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지난 6월 151회로 종영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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