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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양상문 감독, 손주인 '문책성 교체설'에 "그런 생각 해본 적 없다"

기사입력 2014.07.07 18:28

신원철 기자
LG 손주인 ⓒ 엑스포츠뉴스 DB
LG 손주인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문책? 그런 생각은 해 본 적 없는데?"

LG 양상문 감독이 5일 NC전에서 있었던 손주인의 교체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손주인은 5일 NC전에 2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뒤 6회 1사 만루 상황에서 대주자 백창수로 교체됐다. 이 교체 지시에 대해 '문책성'이라는 소문이 퍼졌지만 양 감독은 '전혀 아니다'라는 입장. 그는 "문책성? 그런 생각은 해 본 적 없는데?"라며 황당하다는 듯 웃었다.

손주인은 1사 이후 3루수 내야안타로 1루를 밟았고, 박용택의 중전안타에 2루에 진출한 뒤 이병규(7)의 볼넷에 3루에 도착했다. 양 감독은 이때 손주인을 빼고 대주자 백창수를 집어넣었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백)창수가 발이 빠르니까 1점이라도 내 보려고 바꿨다"며 "문책성 교체는 생각해본 적 없다. 만약 그랬다면(문책성이었다면) 바로 뺐을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구체적인 설명이 이어졌다. 그는 "2루에서 안 바꾼 건 NC 외야수들 중에 나성범을 빼면 손주인도 안타 하나에 바로 홈을 노릴 만했기 때문이다. 또 중견수 쪽으로 가면 백창수라도 홈에 들어오기 어렵다고 판단해서다"라며 "3루에 창수가 있으면 얕은 뜬공에도 홈에 올 수 있어서 그렇게 했다"고 전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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