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텍사스는 6연패에서 벗어났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에 위치한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4 MLB 뉴욕 메츠전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앞서 4경기 연속 안타,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던 추신수는 잠시 숨 고르기를 했다. 5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타율은 2할 5푼으로 떨어졌다.
메츠 선발 바톨로 콜론에 막혔다. 1회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볼카운트 2B2S에서 들어온 투심 패스트볼을 때려봤으나 범타였다.
텍사스는 1사 이후 엘비스 앤드루스, 알렉스 리오스의 연속 2루타와 2사 이후 터진 로빈슨 치리노스의 3점 홈런을 묶어 4-0으로 치고 나갔다. 추신수는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초구 공략에 실패했다.
5-2로 앞서던 4회에는 2사 1,2루 타점 기회를 잡았다. 이번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7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1루수 땅볼.
추신수는 9회에도 타석에 들어섰다.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으나 2루수 정면 타구가 나왔다. 2루수 다니엘 머피가 유격수 루벤 테하다에게 연결, 테하다는 에릭 캠벨에 정확히 송구해 병살타가 됐다.
텍사스는 메츠를 5-3으로 꺾고 연패를 끊었다. 경기 초반 대량 득점에 성공했고, 선발 등판한 콜비 루이스가 6이닝 8피안타(1홈런) 7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호아킴 소리아가 2점 차 리드를 지키고 세이브를 추가했다. 콜론은 7이닝 동안 버텼지만 5실점하면서 패전을 떠안았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