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홈런을 추가했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4 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시즌 8호 홈런을 포함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첫 타석은 삼진이었다. 천웨인의 92마일(약 148km) 직구에 방망이를 냈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 2사 이후에는 볼넷을 골라냈다. 천웨인은 직구만 가지고 추신수를 상대했으나 초구 파울 이후 공 4개가 연달아 볼이 됐다.
추신수는 1-1로 맞선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홈런을 터트렸다. 천웨인의 직구가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12일 만에 나온 시즌 8호 홈런이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홈런 이후 엘비스 앤드루스가 2루타를 치고 나갔으나 1사 2루에서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브라이언 매튜스를 만났다. 삼진을 당했지만 공이 뒤로 빠지면서 1루 진루에 성공했다. 후속타자 앤드루스가 병살타를 치면서 이닝이 끝났다. 텍사스는 볼티모어에 2-5로 졌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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