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피에, 검사 결과 이상 無·선발에선 제외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한화 이글스 외야수 펠릭스 피에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한화는 3일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시즌 12차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에는 전날(2일) 슬라이딩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을 접질린 외야수 피에가 휴식을 취한다. 반면 '4번타자' 김태균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다.

피에는 전날 경기 9회초 상대 투수 정현욱을 상대로 중전안타를 때리고 1루를 밟았다. 이어 후속 송광민의 3루 땅볼 때 2루로 슬라이딩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을 접질렸다. 진단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응용 감독은 "피에는 2~3일 쉬면 괜찮을 것 같다고 보고를 받았다"고 했다.

한편 '4번타자' 김태균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한화는 이용규-정근우-김경언-김태균-송광민-고동진-정현석-이학준-정범모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꾸려 상대 선발 우규민 공략에 나선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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