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범호, 노경은 상대 추격 투런포 '시즌 10호'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KIA 타이거즈 '캡틴' 이범호가 추격의 투런포를 작렬했다.

이범호는 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두산 선발은 우완 노경은. 이범호는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두 번째 타석엔 볼넷을 골라냈다. 팀이 1-4로 뒤진 6회말 무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범호는 노경은의 2구를 때려 좌월 비거리 110m 투런포로 연결했다. 점수를 한 점 차로 좁히는 추격의 투런포였다. 이 홈런포로 이범호는 2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한편 KIA는 6회말 현재 3-4로 두산을 추격 중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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