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성룡 트위터 캡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정성룡이 뜬금 없는 SNS글로 네티즌들에게 뭇매를 맞았다.
축구 국가대표팀 골키퍼 정성룡은 29일 브라질 월드컵 경기를 마치고 귀국하는 비행기 안에서 "한국에서 봐요. 월드컵 기간 아니 언제나 응원해주신 분들 항상 감사합니다. 더 진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 다 같이 퐈이야"라는 글을 올렸다.
또한 비행기 안에서 인상을 찌푸린 채 장난기 어린 표정이 역력한 자신의 사진을 찍어 덧붙였다.
해당 SNS글에 대해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한국 축구팀은 이번 월드컵에서 1무 2패를 기록하며 16년 만에 무승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 정성룡은 16강 진출에 중요한 분수령이었던 알제리전에서 4실점을 하며 한국 공격수들의 발을 무겁게 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축구 대표 팀과 정성룡 자신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공공연하게 자신의 팬을 챙기거나 장난스러운 사진을 찍어 올렸다는 것이다.
그러자 정성룡은 30일 해당 글과 사진을 SNS에서 삭제했다. 이번 SNS 글을 올린 것에 대해서는 별다른 해명을 하지 않았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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