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행이 임박한 미구엘 미추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스완지 시티 간판 공격수 미구엘 미추가 이탈리아로 무대를 옮길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스완지측 정보를 인용해 "스완지 공격수 미추가 라파 베니테즈 감독의 나폴리로의 이적을 눈앞에 뒀다"고 전격 보도했다.
미추는 지난 2012년부터 2시즌동안 스완지의 주포로 활약했다. 최전방 원톱은 물론,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하며 스완지 공격력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2-2013시즌에는 기성용과 함께 스완지에서 첫 시즌을 보내 한국팬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이다.
새 시즌을 앞두고 미추는 변화를 모색한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둥지을 찾아 떠나기로 했다. 구단 내 동향도 같은 맥락에 있다. 최근 스완지는 프랑스 국가대표 바페팀비 고미스를 영입하면서 최전방을 강화했다. 미추의 이적과도 연관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추는 이미 이적에 사인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쳤다. 스카이스포츠는 이에 대해 "그는 지금 막 세리에A 클럽(나폴리)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면서 곧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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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