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민, K리그 복귀…전북 유니폼 입는다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신형민이 K리그로 돌아온다. 새로 입을 유니폼은 전북 현대다.

전북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형민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신형민은 2년 만에 K리그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 포항 스틸러스에서 활약하던 신형민은 2012년 중동 무대로 향했다. 이후 2014년 여름까지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 알 자지라에서 뛰던 신형민은 다음 시즌부터 국내팬들 앞에 선다.

신형민의 가세로 전북은 중원 보강에 성공했다. 기존의 김남일, 정혁, 최보경 등의 중앙 미드필더에 신형민까지 더욱 많은 조합을 가동할 수 있게 됐다.

최강희 감독도 환영 인사를 전했다. 신형민에 대해 최 감독은 "개인 능력이 뛰어나고 투지가 넘치는 선수"라고 평가하면서 "후반기 팀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신형민 역시 전북에서의 맹활약을 다짐했다. 그는 "K리그 클래식 강호 전북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면서 "올 시즌 팀 우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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