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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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장원준, 2G 연속 5회 이전 강판

기사입력 2014.06.24 20:48 / 기사수정 2014.06.24 20:48

임지연 기자
롯데 좌완 장원준이 24일 대전 한화전에 선발 등판했다. ⓒ 엑스포츠뉴스DB
롯데 좌완 장원준이 24일 대전 한화전에 선발 등판했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좌완 장원준이 시즌 7승 사냥에 실패했다.

장원준은 24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총 82구를 던지며 안타 7개를 맞았고, 볼넷은 4개나 내줬다.

장원준은 이날 경기에 앞서 13경기에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 등판인 지난 15일 KIA전 4⅓이닝 6피안타 3볼넷 6실점으로 고개를 숙인 바 있다. 이날 역시 제구 난조로 많은 주자를 누상에 쌓으며 고전했다.

1회부터 실점했다. 장원준은 선두타자 이용규를 내야안타로 출루 시킨 뒤 후속 한상훈에게 볼넷을 내줬다. 무사 1,2루에서 장원삼은 한화 3번 김경언에게 내야 안타를 맞아 첫 실점 했다. 이후 김태균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때 3루루자 한상훈까지 홈을 밟아 1회에만 2점을 내줬다.

2회와 3회. 매이닝 볼넷으로 주자를 출루시켰으나, 삼진과 병살타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타자들의 득점 지원으로 3-2로 앞서 시작한 4회 다시 2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피에와 최진행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이어 김회성의 희생번트로 주자들을 출루시켰다. 1사 2,3루에서 장원준은 전현태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한숨 돌렸다. 그러나 후속 조인성에게 좌익 선상을 따라 흐르는 2루타를 맞았다. 그 사이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이어 이용규의 좌전 안타와 한상훈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김경언을 범타 처리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결국 5회를 매듭짓지 못했다. 장원준은 선두타자 김태균에게 중측 담장을 때리는 2루타를 맞았다. 이후 피에를 범타로 처리한 뒤 마운드를 정대현에게 넘겼다. 1사 3루에서 바통을 이어받은 정대현이 실점 없이 이닝을 끝내 장원준의 실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한편 6회초 현재 롯데와 한화는 4-4로 맞서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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