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드라마 '잉여공주'가 8월 7일 편성을 확정했다 ⓒ CJ E&M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tvN 신규드라마 ‘잉여공주’가 8월 7일 첫 방송된다.
23일 tvN은 “’잉여공주’의 주조연 캐스팅을 완료하고 편성시간이 확정됐다. ’막돼먹은 영애씨’ 후속으로 8월 7일부터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며 차주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14부작인 '잉여공주'는 동화 '인어공주'에서 모티브를 얻은 로맨틱 판타지 드라마다. 진정한 사랑을 찾아 인간이 되어 서울 생활을 시작한 인어공주의 희노애락을 그려낸다.
취준생들이 모여 사는 잉여하우스를 배경으로 100일 안에 인간이 되기 위해 사랑을 쟁취해야 하는 인어공주의 고군분투기가 담긴다. 'SNL 코리아'와 ‘막돼먹은 영애씨’를 연출한 백승룡 PD가 메인 연출을 맡는다.
영화 ‘가시’,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 등에서 활약한 조보아와 최근 영화 ‘인간중독’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온주완, ‘해를 품은 달’, ‘감격시대’ 등에 출연한 송재림, 2013 청룡영화상에서 신인여우상을 받은 박지수가 사각 러브라인을 형성한다.
조보아는 인어공주에서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인간으로 변한 뒤 잉여공주가 된 여주인공 하니 역을, 온주완은 미대 출신 열혈 취업준비생 남주인공 현명 역을 맡았다. 송재림은 과한 잘난 척만 빼면 완벽한 의대생 출신 엘리트 셰프 시경을, 박지수는 시경과 같은 회사의 매력적인 신입사원 진아를 연기한다.
이 밖에도 ‘SNL 코리아’ 크루 김슬기와 김민교, 악동뮤지션 ‘200%’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모델 출신 연기자 남주혁, 드라마 ‘쓰리데이즈’ 등에서 묵직한 연기를 선보여 온 안길강, 연기자로 변신한 자우림 이선규, 배우 진희경, 김재화 등이 합세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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