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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4년 만에 일본프로대회 우승

기사입력 2014.06.22 18:07 / 기사수정 2014.06.22 18:08

조영준 기자
신지애가 2013 하나외환 챔피언십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DB
신지애가 2013 하나외환 챔피언십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신지애(26)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4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애는 22일 일본 치바현 소데가우라 골프장(파72·6천584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니치레이 레이디스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적어낸 신지애는 8언더파 208타로 공동 2위에 오른 후지타 히카리와 요시바 루미(이상 일본)를 제치고 정상에 등극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한 신지애는 한 때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올 시즌부터 LPGA 투어 생활을 접고 일본 무대로 옮겼다.

올 시즌 JLPGA에 전념한 신지애는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일본 투어 우승은 지난 2010년 미즈노 클래식 이후 4년 만이다.

신지애는 전반 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기록했다. 전반 홀에서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후반 홀에서 2타를 줄이면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조영준 spacewalker@xportsnews.com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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