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2:38
사회

국방부, 관심사병 GOP 총기난사 사고에 "심려 끼친 것 사과"

기사입력 2014.06.22 11:54 / 기사수정 2014.06.22 11:54

대중문화부 기자
국방부가 21일 발생한 동부전선 22사단 GOP 총기사고 및 관심병사 탈영병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 SBS 방송화면 캡처
국방부가 21일 발생한 동부전선 22사단 GOP 총기사고 및 관심병사 탈영병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 SBS 방송화면 캡처


▲국방부, GOP 총기난사 관심병사 탈영병 관련 대국민 사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국방부가 동부전선 22사단 관심병사의 GOP 총기난사 사고와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22일 언론브리핑에서 "21일 오후 8시 15분경 동부전선 GOP 소초에서 총기사고로 인하여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당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며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데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번 불의의 사고로 인하여 희생된 장병들의 명복을 빌며, 사망자 및 부상자 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필요한 모든 지원과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GOP 총기사고를 내고 탈영한 사고자 임모 병장을 조기에 검거하기 위해 차단 작전과 수색 작전을 실시하고 있다. 사고조사를 위해 육군본부 중앙수사단장 등 48명을 투입했으며, 유족 참여하에 현장을 감식하고 소초 및 피해 장병들에 대한 진술을 청취하는 등 조사를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국방부는 사고 발생 즉시 부상자 후송치료와 GOP 경계작전체계 정상화를 최우선적으로 조치하였으며, 재발방지를 위해 금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1일 오후강원도 고성군 동부전선 22사단 GOP에서 아군 초병에 의한 총기난사 사고가 발생해 병사 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사망자와 부상자 중에는 부사관이 각각 1명씩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경계 근무에 투입됐던 부대 소속 임모 병장이 K-2 소총을 난사해 벌어졌다. 총기를 난사한 임모 병장은 K-2소총과 실탄 및 슈류탄 1발을 소지하고 탈영해 군 부대와 경찰이 추적 중이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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