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2:50
사회

22사단 GOP 총기사고…검문 검색 강화 '월북 가능성도 염두'

기사입력 2014.06.22 00:55 / 기사수정 2014.06.22 01:16

정혜연 기자
강원도 22사단 GOP 총기사고 발생 ⓒ YTN 방송화면
강원도 22사단 GOP 총기사고 발생 ⓒ YTN 방송화면


▲ 강원도 22사단 GOP 총기사고 발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강원도 동부전선 22사단 GOP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군 당국은 고성 지역을 비롯해 도내 전역에 검문 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YTN 보도에 따르면 21일 오후 8시15분께 강원도 고성군 동부전선 22사단 GOP에서 경계근무 중이던 임모 병장이 총기를 난사해 병사 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사망자와 부상자 중에는 사병들 외에 부사관도 각각 1명씩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경계 근무에 투입됐던 부대 소속 임모 병장이 K-2 소총을 난사해 벌어졌다. 총기를 난사한 임모 병장은 현재 K-2소총과 실탄 75발 및 슈류탄 1발을 소지하고 날아나 군 부대와 경찰이 추적 중이다.

육군은 현재 사건 발생 후 GOP에서 외부로 연결되는 도로를 차단하고 수색을 벌이고 있다. 군 당국은 고성 지역을 비롯해 도내 전역에 검문 검색을 강화했으며, 월북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모든 가능성 열어두고 수색중이다.

이번 22사단 총기 난사 사고로 부상을 입은 부상자 중 4명은 강릉 국군병원으로, 2명은 국군수도병원으로, 1명은 강릉아산병원으로 각각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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