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시즌 8승에 도전하는 류현진(LA 다저스)이 홈런을 맞았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3회까지 속구와 슬라이더 커브를 적절하게 섞어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타선도 힘을내 3회말 2점을 뽑아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저스틴 모노를 상대로 볼카운트 1B2S에서 7구 몸쪽 92마일 속구를 던져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후 드류 스텁스를 상대로 3B1S까지 몰렸으나 한가운데 82마일 슬라이더를 던져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그러나 류현진은 윌린 로사리오를 상대로 홈런을 맞았다. 3구가 통타 당해 좌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됐다. 시즌 5번째 피홈런. 류현진은 후속 조시 러틀리지를 범타로 처리하며 4회를 마쳤다.
한편 다저스는 2-1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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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