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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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언론 "코트디부아르, 일본의 교만 무참히 짓밟았다"

기사입력 2014.06.17 00:55 / 기사수정 2014.06.17 00:57

김승현 기자
디디에 드록바를 앞세운 코트디부아르가 일본을 제압했다. ⓒGettyimages/멀티비츠
디디에 드록바를 앞세운 코트디부아르가 일본을 제압했다.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중국 언론이 코트디부아르에 패한 일본에 비난의 화살을 쐈다.

일본은 15일 (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에 위치한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C조 조별 예선 1차전에서 코트디부아르에 1-2로 역전패했다.

일본은 전반 16분 혼다의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후반 윌프레도 보니, 제르비뉴에게 연이어 헤딩골을 내주며 패배의 아픔을 받아들였다.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은 월드컵에 임하기 직전 4강이 목표라며, 세계를 놀라게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당찬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첫 경기에서 패배하며 16강 진출도 불투명하게 된 것. 이와 관련해 중국 일간지 해방일보는 16일 "코트디부아르가 일본 축구의 교만을 쉽게 짓밟았다"라고 비꼬았다.

이어 "신장과 파워의 열세는 일본의 약점으로 꼽힌다. 일본은 코트디부아르전에서 약점을 그대로 노출했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코트디부아르에 역전패를 당한 일본은 오는 20일 그리스, 25일 콜롬비아와 차례로 경기를 치른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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