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의 예비 엔트리가 발표됐다.
KBO(총재 구본능)와 대한야구협회(회장 이병석)는 오늘 오전 11시 KBO 회의실에서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기술위원회를 열고, 60명의 예비 엔트리 명단을 발표했다. 아시안게임 엔트리는 최종 선별 과정을 거쳐 오는 8월 15일 최종 엔트리 23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60명의 선수 중 이용찬(두산), 한현희(넥센), 손아섭(롯데), 나지완(KIA) 등 아직 군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선수는 총 18명이다.
9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선수를 예비 엔트리에 승선한 구단은 삼성(10명)이고, 가장 적은 구단은 KIA(4명)다. 그밖에도 롯데가 9명, 두산이 8명, 넥센이 7명을 각각 배출했고, NC(6명)와 LG(6명), SK(5명)가 그 뒤를 이었다.
이승엽(삼성), 임창용(삼성)의 '베테랑'들의 발탁과 함께 깜짝 선발도 눈에 띈다. KIA의 좌완 투수 심동섭을 비롯해 두산의 필승조로 활약 중인 윤명준, 최근 한화 선발진 중 도드라지는 활약을 펼친 이태양 등이 류중일호 최종 승선에 한발짝 다가섰다.
다음은 인천 아시안게임 60인 예비 명단.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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