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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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 메시 "승점 3점…월드컵 출발이 좋다"

기사입력 2014.06.16 09:30 / 기사수정 2014.06.16 11:08

박지윤 기자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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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전매특허인 왼발을 앞세워 자존심을 세웠다.

아르헨티나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리우 데 자네이루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를 2-1으로 눌렀다. 

메시는 후반 20분 중앙 수비수들을 차례로 제치며 왼발 슈팅으로 아르헨티나의 두번째 골을 선사했다. 

풀타임을 소화한 메시는 62개의 패스를 뿌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총 3개의 슈팅을 시도해 한 골을 뽑는 순도 높은 결정력을 자랑하며 위기의 팀을 구해냈다. 부진한 경기력을 씻는 결정적인 한 방이었다. 경기 후 국제축구연맹(FIFA)은 메시를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했다.

메시는 경기 직후 "보스니아는 좋은 팀이었다"며 상대 팀에 대한 존중을 의사를 밝혔다. 이어 "승점 3점을 챙겼다. 월드컵 출발이 좋다"며 브라질월드컵 첫 경기에 나선 소감을 전했다.

골맛을 보기 시작한 메시는 22일 이란, 26일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월드컵 득점 사냥에 다시 나설 예정이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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