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케이스케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일본 언론이 경기 후 혼다 케이스케(AC 밀란)의 모습을 언급했다.
일본은 1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에 위치한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C조 조별 예선 1차전에서 코트디부아르에 1-2로 역전패했다.
선발 공격수로 출전한 혼다는 활발한 모습으로 전반 16분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팀이 후반 2골을 허용하면서 고개를 떨구었다. 또한 경기가 있던 이 날은 혼다의 28번 째 생일로 생일 축포를 터트렸지만 팀의 역전패 앞에 빛이 바랬다.
일본 언론 '스포니치'는 이 날 경기 결과에 대해 언급하면서 "혼다는 표정에서 허탈함을 감출 수 없었다. 선취골을 넣었을 때 화창한 모습이었지만 경기 후에는 비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이어 "혼다가 경기전 '우리는 이기러 왔다. 모든 것을 결과로 보여주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지만 마지막에는 초췌한 모습으로 선수단 정렬에 참가했다"며 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조별 예선 첫 경기에서 코트디부아르에 역전패를 당한 일본은 오는 20일 그리스, 25일 콜롬비아와 차례로 경기를 치른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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