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볼넷 2개를 추가했다.
추신수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1번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1삼진) 2볼넷을 기록했다.
1회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상대 선발 크리스 틸먼과 6구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이후 엘비스 앤드루스의 우중간 2루타와 미치 모어랜드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2회 무사 2루에서 다시 타석에 등장한 추식수는 또다시 볼넷을 얻어냈다. 하지만 이번에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4회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 무사 1루에서 네번째 타석을 맞았다. 그러나 바뀐 투수 브라이언 매터즈를 상대로 2루수 땅볼을 기록했고, 8회 무사 1,2루 득점권 상황에서도 2루수 땅볼로 각각 진루타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텍사스는 난타전 끝에 볼티모어를 8-6으로 제압하고 30승 30패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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