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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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있다' 김원용PD "파업 힘들지만 방송 차질없게 할 것"

기사입력 2014.06.05 15:18 / 기사수정 2014.06.05 16:41

KBS 김원용 PD가 현재 진행 중인 파업에 대해 언급했다. ⓒ KBS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김원용 PD가 현재 진행 중인 파업에 대해 언급했다.

김 PD는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인근 카페에서 진행된 1TV 새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현재 KBS는 지난달 29일부터 양대노조의 파업이 진행 중이다. 이에 파업이 길어질 경우 현재 방송 중이거나, 방송을 앞둔 프로그램들에 영향이 미치는 것은 아닌지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대해 김 PD는 "파업에 모두가 힘든 상황이다. 하지만 KBS 1TV 일일극을 찾아주는 시청자들을 위해 방송에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그는 "파업으로 인한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방송이 나가지 못할 만큼은 아니다. 문제없이 방송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양이는 있다'는 경제적 좌절로 꿈을 잃은 채 생계를 위해 사는 잡지사 기자 고양순(최윤영 분)이 우연히 차에 치일 뻔한 길고양이를 구해주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려낸다.

최윤영, 현우, 전효성, 최민 등이 출연하며 '사랑은 노래를 타고' 후속으로 오는 9일 오후 8시25분 첫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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