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윤성환의 호투로 KIA 타이거즈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NC 다이노스가 에릭 테임즈의 만루포를 앞세워 넥센 히어로즈를 제압했다.
삼성 윤성환이 자신의 최근 선발 4연승과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윤성환은 6⅔이닝 동안 7안타를 허용했지만 단 1실점만 하는 빼어난 위기관리능력을 보여줬다. 타선에서는 야마이코 나바로, 박한이, 최형우, 김상수가 나란히 2안타 경기를 펼쳤다.
KIA 데니스 홀튼도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팀이 단 1득점에 그치며 시즌 5패째를 떠안았다. KIA 타선은 8안타를 때려냈지만 고비마다 적시타가 터지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MVP 윤성환(6⅔이닝 1실점)
역투로 증명한 에이스의 위엄
NC가 1회부터 터진 테임즈의 만루포로 넥센을 누르고 단독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테임즈는 이날 홈런으로 홈런 공동 2위가 됐다. 마운드에서는 에릭 해커가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시즌 6승째를 챙겼다.
넥센은 금민철이 단 ⅓이닝만에 만루 홈런을 맞고 강판되면서 초반부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이어 등판한 김대우가 NC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추격을 이어갔지만 끝내 역전에는 실패했다. 서건창과 이택근은 2안타 경기를 펼쳤다.
*MVP 테임즈(결승 만루홈런)
'홈런=팀승리', 필승공식 재확인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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