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51
사회

'행복의 조건' 선정, 초등학생은 '화목한 가정'-고등학생은 '돈'

기사입력 2014.06.01 15:56 / 기사수정 2014.06.01 15:56

대중문화부 기자
우리나라 학생들의 행복의 조건이 공개됐다.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우리나라 학생들의 행복의 조건이 공개됐다.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 행복의 조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행복의 조건'으로 우리나라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화목한 가정'을, 고등학생은 '돈'을 꼽았다.

한국방정환재단과 연세대 사회학과 사회발전연구소는 1일 '2014년 한국 어린이·청소년 행복지수 국제 비교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3∼4월 전국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6946명으로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유니세프의 어린이·청소년 행복지수를 모델로 한 영역별 행복지수에서 OECD 평균을 100으로 봤을 때 한국 어린이·청소년의 주관적 행복지수는 74.0이었다.

이는 2009년 64.3, 2011년 66.0, 2013년 72.5에 이어 꾸준히 상승하고는 있지만 조사가 시작된 지 6년째 OECD 소속 국가 가운데 최하위다.

행복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초등학생의 43.6%가 '화목한 가정'을 꼽았다. 이어 '건강'(20.6%), '자유'(13.0%)를 들었다.

중학생 역시  '화목한 가정'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하지만 그 비율은 23.5%로 줄었고 '성적향상'(15.4%)을 꼽은 학생이 많아졌다.

고등학생으로 올라가면서 행복의 제1조건이 '돈'(19.2%)이 됐다.. '성적향상'이 18.7%로 뒤를 이었고, 이어 '화목한 가정'(17.5%), '자유'(13.0%) 가 선정됐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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