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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프로야구] '정의윤 끝내기' LG, 삼성 12연승 저지…박병호는 연타석 아치

기사입력 2014.05.28 00:44 / 기사수정 2014.05.28 02:02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LG 트윈스가 정의윤의 끝내기 안타로 삼성 라이온즈의 12연승을 저지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박병호의 연타석포로 SK 와이번스를 제압했다. NC 다이노스가 타선의 폭발로 한화 이글스를 꺾었다. KIA 타이거즈는 양현종의 호투로 3연승을 질주했다.



LG가 삼성의 12연승을 저지했다. LG는 4-3으로 뒤진 9회 무사 2,3루 기회에서 삼성 마무리 임창용의 폭투로 동점을 만든 뒤 정의윤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챙겼다. 이날 LG 선발 우규민은 5이닝 2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져줬고 타선에서는 정성훈과 정의윤이 멀티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처음 1군에 등록한 채은성은 2타수 1안타로 데뷔 첫 안타를 신고했다.

삼성은 막판 고비를 넘지 못하며 12연승과 7회리드시 144연승 행진이 마감됐다. 배영수는 7이닝 3실점 활약에도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고 임창용은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MVP 정의윤(끝내기 안타)
삼성을 무너뜨린 강렬한 한 방



넥센이 박병호의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홈런 3개를 몰아치며 SK를 제압했다. 박병호는 시즌 18·19호 아치로 홈런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고, 팀 승리를 이끌었다. 넥센은 서건창과 이택근이 3안타 경기를 펼치는 등 장·단 15안타로 SK 마운드를 무력화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앤디 벤헤켄이 퀄리티스타트(6⅓이닝 2실점)를 기록하며 시즌 4승을 챙겼다.

SK는 선발 레이예스가 초반 대량 실점해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다. 이후 6회부터 9회까지 매이닝 득점에 성공하며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무리였다. 타선에서는 임훈과 이재원이 3안타로 분전했다.

*MVP 박병호(연타석 홈런)
5월 13개 홈런 박병호, 월간 최다 홈런 신기록(15개) 도전?



NC 타선이 또한번 폭발했다. NC는 장단 19안타 4볼넷 18득점으로 한화 마운드를 맹폭했다. 나성범은 3안타(1홈런) 5타점 활약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권희동과 모창민도 4안타 경기를 펼쳤다. 박민우와 이종욱도 3안타씩을 기록하며 뒤를 받쳤다. 마운드에서는 태드 웨버가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6승을 따냈다.

한화는 선발 이태양이 부진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한화는 2-18로 뒤진 8회와 9회 7점을 뽑으며 끈질긴 모습을 보여줬다. 타선에서는 김회성이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MVP 나성범(3안타(1홈런) 5타점)
아깝다 싸이클링 히트!



KIA 양현종이 '에이스'다운 모습으로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양현종은 두산 강타선을 맞아 6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시즌 5승 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이대형이 3안타, 나지완과 이범호가 2안타 경기를 펼치는 등 12안타 8득점으로 에이스의 승리를 지원했다.

두산은 노경은이 4경기 연속 5이닝 이하 투구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타선도 11안타 2볼넷으로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집중타가 터지지 않으며 5득점에 그치는 아쉬움을 남겼다.

*MVP 양현종(6⅓이닝 1실점)
'2014 좌완 넘버원' 양현종, 투수 3관왕을 향해 순항 중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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