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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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아시안게임…윤덕여호, 더 강해진다

기사입력 2014.05.26 21:42

김형민 기자
다음 정복지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있는 윤덕여호가 심서연 등 부상 선수들의 복귀로 한 층 더 강해질 전망이다. ⓒ 엑스포츠뉴스DB
다음 정복지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있는 윤덕여호가 심서연 등 부상 선수들의 복귀로 한 층 더 강해질 전망이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인천, 김형민 기자] 이제는 아시안게임이다. 금메달 사냥에 나서는 윤덕여호의 눈은 인천으로 향하고 있다.

윤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14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에서 4위를 차지해 12년 만에 월드컵행 티켓을 따내는 쾌거를 올렸다.

대회 소감에서 윤덕여 감독은 "당초에 목표했던 바를 달성하지 못해 아쉽고 여자축구를 사랑해주시고 관심을 주신 분들께 죄송하다"면서 "이번 대회에 나타났던 부족한 점은 잘 보완하고 대비해서 내년 월드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여자 대표팀의 다음 정복지는 아시안게임이다. 지금의 대표팀에서 한 층 더 강해질 전망이다. 여자축구는 남자축구와 달리 나이 제한이 없다. 이에 따라 기존의 윤덕여호에 일부 부상에서 회복된 선수들이 가세, 한 층 강화된 전력으로 대회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윤 감독은 대표적으로 심서연의 복귀를 예고했다. 심서연은 지난 동아시안컵 등에서 대표팀의 중앙 수비의 핵심이자 맏언니로 중추적인 역할을 해냈다. 윤 감독은 "아시안게임에서는 심서연 선수 등 부상에서 회복된 선수들이 합류한다"면서 "국내에서 하는 대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실 거라 예상하고 그에 걸맞는 활약으로 기쁨을 드리고 싶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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