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용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한화 이글스가 7회초에만 대거 7점을 뽑아낸 타선의 화력을 앞세워 대역전승을 완성했다.
한화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7회초 7점을 뽑은 타선의 힘을 앞세워 12-8로 승리했다. 한화의 시즌 전적은 16승 1무 23패가 됐다.
선발 안영명이 1·2히 7점(6자책)을 내주며 끌려가던 한화는 차곡차곡 점수를 쌓은 뒤 7회초 안타 7개와 볼넷 1개로 7득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으로 앞세워 승부를 뒤집었다.
김응룡 감독은 경기가 종료 후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해줬다. 윤규진도 마지막까지 잘 막아주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화는 이튿날 좌완 송창현을 앞세워 두산전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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