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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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프로야구] '김용의 5안타' LG, KIA 대파…삼성은 8연승

기사입력 2014.05.23 08:58 / 기사수정 2014.05.23 10:46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이틀 연속 이승엽의 홈런포로 롯데 자이언츠와의 3연전을 싹쓸이 했다. 한화 이글스는 20안타를 폭발하며 넥센 히어로즈에 대승을 거뒀다. LG 트윈스는 김용의의 활약으로 KIA 타이거즈를 꺾고 첫 2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SK 와이번스가 연장 접전 끝에 NC 다이노스를 이겼다.



삼성은 이승엽, 박석민의 홈런과 마틴의 호투로 주중 스윕에 성공했다. 이승엽은 2-2 동점 상황에서 4회 솔로홈런을 터트리는 등 최근 5경기 연속안타로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마틴이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롯데 타선을 5.1이닝 3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3승(2패)째를 챙겼다.

롯데는 10안타 6볼넷으로 활발한 타격을 선보였지만 적시타가 쉽게 나오지 않으며 패하고 말았다. 잔루가 13개에 이르는 등 득점권에서 17타수 1안타에 그치는 아쉬움을 보였다.

MVP 이승엽(1홈런)
결정적 한 방, 클래스는 영원하다



한화가 20안타를 몰아치며 276일 만에 10점 차 이상 승리를 가져갔다. 이용규와 송광민, 김경언이 3안타를, 한상훈과 정근우, 김태균, 피에가 각각 2안타를 기록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클레이가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하며 3승(2패)째를 챙겼다.

넥센은 4회와 6회 빅이닝을 허용하며 완패했다. 선발 앤디 벤헤켄은 최근 6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고 한화전 3연패를 당했다.

MVP 클레이(6이닝 2실점)
첫 QS, 한화 선발진에 숨통 트이나?



LG가 김용의의 원맨쇼로 KIA에 대승을 거뒀다. 김용의는 지난달 24일 이후 한 달여만에 선발 출장해 전타석 안타를 뽑아내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김용의의 활약과 함께 타선이 폭발한 LG는 2회부터 6회까지 매 이닝 득점에 성공하며 KIA를 완파했다.

KIA는 홀튼이 초반 무너지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홀튼은 올 시즌 홈에서 4경기 등판해 3패 평균자책점 6.53으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타선에서는 백용환이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분전했다.

MVP 김용의(5안타 3타점 2득점)
오늘만 같아라!



SK가 연장 접전 끝에 10회 터진 임훈의 적시 2루타로 NC에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임훈은 선발 출장한 주중 3경기에서 11타수 5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마운드에서는 울프가 승수를 쌓지는 못했지만 7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NC는 찰리가 7⅔이닝 2실점으로 호투에도 타선의 집중타가 터지지 않으며 패했다. 이종욱은 NC타선에서 유일하게 2안타를 기록했다.

MVP 임훈(10회 결승타)
SK 반등을 이끈 한 방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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