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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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하오! 상하이통신] 채림, 中 토크쇼 출연…"가오쯔치 키스신에 질투"

기사입력 2014.05.21 16:08 / 기사수정 2014.05.21 17:09

정희서 기자
채림과 가오쯔치가 중국 토크쇼에 동반 출연했다. ⓒ 가오쯔치 웨이보
채림과 가오쯔치가 중국 토크쇼에 동반 출연했다. ⓒ 가오쯔치 웨이보


[엑스포츠뉴스=상하이(중국), 장지영 통신원] 공개 연애 중인 배우 채림과 중화권 스타 가오쯔치가 중국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해 솔직 담백한 연애담을 들려줬다.

중국 매체 텅쉰위러의 보도에 따르면 채림과 가오쯔치가 최근 중국 토크쇼 '대패가도(大牌驾到)'에 출연해 한중 커플의 솔직한 연애사를 공개했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지난해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李家大院)'에서 처음 만나 극 중 부부로 호흡을 맞춘 뒤 서로 호감을 가져 6~7개월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가오쯔치는 채림에 대해 "채림이 저보다 더 스트레스가 많아요. 혼자 언어도 통하지 않는 중국에 와서 눈치껏 다른 사람들이 무슨 말을 했는지, 기분은 어떤지 짐작해야 해요"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가오쯔치는 "오히려 채림은 저에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느냐'고 물으며 걱정을 해줘요. 그녀는 저를 위해 이역만리인 중국에 남아 있어요. 저는 그녀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절대 그녀를 가슴 아프게 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가오쯔치의 말이 끝나자 두 사람 모두 뜨거운 눈물을 보였다.

채림과 가오쯔치가 서로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 가오쯔치 웨이보
채림과 가오쯔치가 서로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 가오쯔치 웨이보


가오쯔치 키스신 이야기에 채림 질투

또한 이날 토크 도중 '현재까지 가장 인상 깊었던 키스신'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가오쯔치는 "제가 대학 다닐 때 출연했던 드라마에서 싱가포르 여성과 처음으로 키스신 촬영을 했어요. 당시에 여자 배우 분도 매우 긴장하시고, 저 또한 경험이 없어서 몇 번이나 NG끝에 간신히 촬영에 성공했던 기억이 나요"라고 답했다.

채림은 "저는 키스신 촬영이 있을 때마다 심사숙고해 결정해요. 노출이 많은 신은 거절해 왔어요, 매번 가오쯔치의 키스신 장면을 볼 때마다 참을 수 없어서 그를 살짝 때려줘요"라고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채림은 자신이 비교적 보수적이라며 가오쯔치가 정사신을 찍지 않을까 항상 걱정한다고 전했다. 그러자 MC 화샤오(华少)는 채림에게 "만약 거장 영화감독이 가오쯔치를 '색계'와 같은 영화에 캐스팅한다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라고 물었고 채림은 단번에 "그럼 가오쯔치는 '색계'인지 저인지 생각해봐야 할 거예요"라고 재치있는 답변을 했다. 그러자 가오쯔치는 즉시 채림의 손을 잡아 올려 애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에 중국 네티즌들은 "예쁜 커플이다" 결혼까지 가서 한중 대표 커플이 됐으면 좋겠다", "요즘 한국 드라마 열풍이라 중국 여자들 대부분이 한국 남자들을 선호하는데, 한국 여배우가 사랑 때문에 중국에 남아있다니 멋지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지영 통신원 enter@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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