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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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이방인' 이종석 vs 박해진, 서늘한 눈빛 폭발 '불꽃 활활'

기사입력 2014.05.20 14:08 / 기사수정 2014.05.20 14:13

김승현 기자
박해진, 이종석 ⓒ 아우라미디어
박해진, 이종석 ⓒ 아우라미디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이종석과 박해진이 마주한 채 서로를 서늘하게 바라봤다.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측은 20일 이종석과 박해진의 대결의 시작을 알리는 장면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흥분한 박해진은 이종석의 멱살을 잡고 있고, 이종석은 그에게 잡힌 채 냉소적인 반응으로 박해진을 똑바로 쳐다보고 있다.
 
극 중 이종석은 뜨거운 심장을 가진 천재 흉부외과의 박훈으로, 박해진은 차가운 머리를 가진 엘리트 흉부외과의 한재준으로 분하는 가운데, 강소라(오수현 역)로 촉발된 두 사람의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 예고됐다.

이는 6회에 등장하는 장면으로 한재준이 박훈에게 명우대학교병원에 다신 얼씬도 하지 말라고 엄포를 놓는 모습이 담긴 것이다.

명우대학교병원을 자신의 성으로 만들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운 한재준은 사랑과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한재준은 오수현과 박훈의 남다른 인연에 묘한 질투심을 느끼며 결국 박훈의 멱살까지 잡게 된다.

특히 부족할 것 하나 없어 보이는 한재준은 첫사랑 송재희(진세연 분)를 찾겠다는 일념으로 병원을 들썩이게 만드는 박훈이 자신의 계획을 망치고 있다는 생각과 더불어 경쟁심까지 느끼고 있는 상황이기에, 일과 사랑을 둔 두 남자의 갈등이 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제작사 측은 "박훈이 첫사랑 송재희와 닮은 한승희(진세연)와 재회한 가운데 본격적으로 6회부터 국무총리 장석주 수술팀 선정을 둘러싼 박훈과 한재준의 경쟁이 뚜렷하게 그려질 예정이다"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종석과 박해진의 강렬한 대립 장면은 20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닥터 이방인' 6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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