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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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왕' 킴브렐, 역대 최연소 150S 달성

기사입력 2014.05.20 11:25 / 기사수정 2014.05.20 13:31

나유리 기자
크레이그 킴브렐 ⓒ MLB.com
크레이그 킴브렐 ⓒ MLB.com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마무리 투수 크레이그 킴브렐이 메이저리그 역대 최연소 150세이브에 성공했다. 

킴브렐은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6-5로 앞선 9회말 등판했다. 

선두타자 야디에 몰리나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낸 킴브렐은 6번타자 맷 아담스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해 위기를 맞는듯 했다. 더욱이 이어진 쟈니 페랄타 타석에서 폭투가 나와 아담스가 2루를 훔쳤다.

하지만 '수호신'의 위엄은 무너지지 않았다. 페랄타를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낸 킴브렐은 피터 버조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실점없이 경기를 매듭지었다.

이날 경기에서 세이브를 달성한 킴브렐은 메이저리그 통산 150세이브에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150세이브 투수가 됐다. 만 25세 355일만이다.

지난 2010년 애틀란타에서 첫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한 킴브렐은 지난 시즌까지 3년 연속 40세이브 이상을 달성하며 내셔널리그 세이브왕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에도 17경기에 등판해 11세이브를 거둬 페이스를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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