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임지연 기자] 한화이글스 외국인타자 펠릭스 피에가 시즌 3호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했다.
피에는 1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루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 5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한화는 선발 앤드루 앨버스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상대 선발 로스 울프에 꽁꽁 묶이면서 끌려가는 경기를 했다.
6회말. 잠잠하던 대전구장이 한껏 달아올랐다. 한화는 바뀐 SK 마운드를 공략했다. 1사 후 대타 이대수와 정근우가 진해수를 상대로 연속 안타를 때리며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김태균의 볼넷이 더해진 1사 만루. 윤길현과 마주한 피에는 2구 145km 직구를 타격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포로 연결했다. 시즌 3호.
한화는 피에의 만루홈런으로 4-2 역전에 성공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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