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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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심경글 '당랑거철' 발언에 누리꾼 "심정 이해" VS "무책임"

기사입력 2014.05.16 21:02 / 기사수정 2014.05.16 21:03

엑소 크리스의 '당랑거철' 발언이 화제다. ⓒ 엑스포츠뉴스DB, 크리스 웨이보
엑소 크리스의 '당랑거철' 발언이 화제다. ⓒ 엑스포츠뉴스DB, 크리스 웨이보


▲ 엑소 크리스 '당랑거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그룹 엑소의 크리스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SNS를 통해 심경을 고백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크리스는 16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당랑거철, 나는 잘지내고 있다"라고 시작하는 손글씨를 게재했다.

이어 크리스는 "모든 사람에게 축복이 있길 바란다. 여러분이 더 좋아지길 바란다"라며 "지지해주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항상 여기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크리스가 언급한 당랑거철(螳螂拒轍)은 사마귀가 수레바퀴를 막는다는 의미로, 자신의 힘은 헤아리지 않고 강자에게 함부로 덤빈다는 말이다.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자신이 소송을 제기한 것을 두고 한 말로 보인다.

크리스의 '당랑거철' 발언에 많은 누리꾼들은 "엑소 크리스 얼마나 힘들었으면 소송을 걸었을까", "크리스 말대로 '당랑거철'인 싸움인데 부디 상처입지 않길", "크리스 자신이 활동 중단을 결정한 이상 엑소로 보기는 힘들듯", "크리스 소송에서 꼭 이겼으면 좋겠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크리스, 엑소 콘서트 앞두고 너무 무책임하다", "크리스의 독단적인 행동에 멤버들이 상처입을까 걱정", "크리스 때문에 엑소 멤버들은 콘서트 준비를 다시 해야 한다던데 안타깝다", "크리스의 심정은 이해되지만 남은 멤버들 상처받지 말고 힘내길" 등 엑소 콘서트를 앞두고 발생한 이번 사건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크리스는 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장을 접수했다. 이에 SM 측은 "소송에 대해 사실 확인 중이며 매우 당황스럽다. 엑소의 활동이 잘 이루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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