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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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사임 한화, 수석코치 없이 간다

기사입력 2014.05.14 14:05 / 기사수정 2014.05.14 14:46

임지연 기자
김성한 수석코치 ⓒ 한화이글스 제공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한화 이글스 김성한 수석코치가 사임했다. 한화는 남은 시즌을 수석코치 없이 치를 예정이다.

한화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성한 1군 수석코치가 사임했다”고 밝혔다.

김성한 수석은 프로통산 1338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8푼6리 207홈런을 때린 80년대 대표 강타자였다. 은퇴 후에는 해태 타이거즈 타격 코치를 거쳐 2001-04년 KIA 타이거즈 감독직에 앉아 2년 연속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이후 2012시즌 후 스승 김응용 감독과 함께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한화는 지난해 42승 1무 85패로 프로야구 창단 최초 9위에 머물렀다. 올시즌에도 11승19패로 8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에는 4연패에 빠졌다.

결국 김성한 수석코치가 성적 부진을 이유로 팀을 떠나게 됐다. 한화 관계자에 따르면 김 수석코치는 며칠 전 김응용 감독에게 사임 의사를 전했다. 김응용 감독은 장고 끝에 이를 받아들였고 이날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사임이 최종적으로 수용됐다.

김응용 감독은 “남은 시즌을 수석 코치 없이 치를 것이며, 이번 김성한 수석코치의 사임이 팀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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