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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타 추가' 추신수, 콜로라도전 멀티히트로 타율 0.360

기사입력 2014.05.06 12:44

신원철 기자
추신수가 타율을 더욱 끌어올렸다. 콜로라도전에서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 Gettyimages/멀티비츠
추신수가 타율을 더욱 끌어올렸다. 콜로라도전에서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추추트레인'의 질주가 계속됐다. 콜로라도전에서 시즌 6호 2루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4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3타수 2안타로 애드리안 벨트레(4타수 2안타)와 함께 팀에서 '유이'하게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1회 첫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풀카운트에서 상대 선발 조던 라일스에게 공 7개를 던지게 했으나 결국은 92마일 투심 패스트볼에 당했다. 추신수는 3회 2사 3루에서 볼넷을 골라낸 뒤 시즌 3호 도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6회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를 때려냈다. 시즌 6호 2루타. 볼카운트 1볼에서 카운트를 잡기 위해 들어온 투심 패스트볼을 놓치지 않았다. 추신수는 중견수 드류 스텁스의 실책에 3루까지 진출했다. 이후 조쉬 윌슨의 유격수 땅볼에 홈을 밟았다.

8회에는 1사 이후 좌전안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윌슨의 3루수 땅볼 때 2루에서 포스아웃 당했다. 윌슨은 병살타를 기록했다. 멀티히트를 완성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3할 6푼이 됐다.

텍사스는 콜로라도에 2-8 완패를 당했다. 피홈런을 3개나 허용했다. 선발 마틴 페레즈가 놀런 아레나도(2회 2점)와 트로이 툴로위츠키(5회 2점)에게 각각 1개씩의 홈런을 내주며 5이닝 7피안타 5실점. 구원 등판한 숀 톨레슨도 툴로위츠키(7회 2점)에게 홈런을 맞고 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콜로라도는 공격에서 홈구장 쿠어스필드 효과를 만끽했다. 툴로위츠키는 3타수 2안타 4타점, 안타 2개가 모두 2점 홈런이었다. 시즌 타율은 4할 8리까지 올랐다. 선발 라일스는 구장 효과를 거스르는 호투를 펼쳤다. 8이닝 7피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4승(무패)째를 챙겼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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