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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a! 브라질통신] 7월 이후 준비하는 브라질, 스콜라리 후임 내정

기사입력 2014.04.30 11:18

김덕중 기자
브라질대표팀 차기 감독 물망에 오른 바치 전 코린티안스 감독. ⓒ 코린티안스 구단
브라질대표팀 차기 감독 물망에 오른 바치 전 코린티안스 감독. ⓒ 코린티안스 구단


[엑스포츠뉴스=포르투알레그리(브라질), 이준일 통신원] 브라질에서 일명 '찌찌(TITE)'로 불리는 전 코린티안스 감독 아데노르 레오나르두 바치가 차기 브라질 축구대표팀 사령탑의 유력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브라질 매체 '엑스트라'는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2014년 브라질월드컵 최종성적과 상관없이 바치 감독이 7월 이후 브라질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바치 대표팀 감독 유력설의 출처로 브라질축구협회를 지목해 신빙성을 더했다.

현재 브라질대표팀의 사령탑은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이 맡고 있다. 스콜라리 감독과 브라질축구협회의 계약기간은 이번 월드컵까지. 한편 바치 감독은 2012년 코린티안스를 이끌고 코파리베르타도레스(남미 챔피언스리그격)와 FIFA 클럽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최근 성적은 좋지 못했다. 지난 해 12월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코린티안스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바치 감독이 그 직후 독일 뮌헨을 방문해 오랜 동료이자 친구인 펩 과르디올로 바이에른 뮌헨 감독을 만나는 등 휴식을 취해왔다.

이준일 통신원 sports@xportsnews.com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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