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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송일수 감독 "만루 찬스 못 살린 것이 패인"

기사입력 2014.04.29 21:50

임지연 기자
두산이 29일 잠실 넥센전 2-5로 패했다 ⓒ 잠실 김한준 기자
두산이 29일 잠실 넥센전 2-5로 패했다 ⓒ 잠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두산 베어스가 2연패에 빠졌다.

두산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2-5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두산은 시즌 11패째(12승)를 떠안았다.

선발 등판한 크리스 볼스테드가 3회부터 집중타를 맞았다. 그는 5이닝 10피안타 2볼넷 5실점 했다. 반면 타선은 흔들리는 상대 선발 브랜드 나이트를 완벽하게 공략하지 못했다. 2회와 4회 만루 찬스에서 각각 1점씩 얻는데 그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두산 송일수 감독은 경기 후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한 부분이 오늘의 패인이다”라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수확도 있었다. 볼스테드 이후 등판한 오현택, 윤명준, 허준혁, 이현승 등이 실점 없이 넥센 타선을 봉쇄 한 것. 송 일수 감독 역시 구원진의 호투를 칭찬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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