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궂은 날씨 때문에 윤석민(28)의 트리플A 선발 등판이 하루 밀렸다.
현재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팀인 노포크 타이즈에서 뛰고 있는 윤석민은 당초 29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7시 35분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 하버파크에서 열리는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산하 트리플A)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현지에서 비가 많이 내려 경기가 취소됐고, 윤석민은 다음날인 30일 오전 1시 5분부터 열리는 더블헤더 1차전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컨디션 조절에 예민한 선발 투수의 경우 우천 연기가 썩 달갑지 않다. 더욱이 윤석민은 지난 9일 올 시즌 첫 등판 당시 우천으로 하루가 밀린뒤 등판해 2⅓이닝 9실점으로 악몽같은 경기를 펼친바 있다. 특히 최근 경기에서 점차 자신의 페이스를 찾아가고 있는 윤석민이 이같은 상황에 영향을 받을지 주목된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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