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6:32

일베 노란리본, 누리꾼 "정말 일베는 답이 없다" 분노

기사입력 2014.04.23 14:33 / 기사수정 2014.04.23 14:35

​대중문화부 기자
일베 노란리본(오른쪽) ⓒ 온라인 커뮤니티
일베 노란리본(오른쪽) ⓒ 온라인 커뮤니티


▲ 일베 노란리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노란리본 캠페인이 SNS를 타고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베(일간베스트)에서 만든 '일베 노란리본'이 등장해 누리꾼들이 분노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된 '노란리본'(왼쪽)은 대학연합동아리 ALT(Active, Autonomous, Alter Life Togther)에서 만든 것이다. 오른쪽 노란리본은 일베가 만든 것으로 일베의 표식인 'ㅇㅂ'가 나타나 있다.

일베의 노란리본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것 올린 일베도 처벌해라", "일베 노란리본, 유치하기 짝이 없네", "일베 노란리본, 낄 곳 안 낄 곳 구분도 못하네", "일베 노란리본, 세상엔 참 이상한 사람이 많다", "일베 노란리본, 정말 일베는 답이 없다", "일베 노란리본, 아직도 정신 못차리네" 등 분노하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몇몇 일베 회원들은 세월호 사고 희생자들을 모욕하는 글을 올려 누리꾼의 공분을 산 바 있다.

한편 세월호 침몰 참사의 실종자 수색작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무사귀환 바람을 담은 노란리본이 관심을 끌고 있다. 해당 그림에는 노란리본과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노란리본 캠페인'은 누리꾼들이 실종자 학부모들이 자신의 카카오톡을 열었을 때 친구가 맺어진 프로필 사진이 노란색으로 뒤덮힌 것을 보고 조금이나마 위로 받기를 바란다는 뜻에서 시작됐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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