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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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무어, 토미 존 수술로 사실상 시즌 OUT

기사입력 2014.04.15 17:04 / 기사수정 2014.04.15 17:31

박지윤 기자
맷 무어(탬파베이 레이스)가 토미 존 수술대에 오른다. ⓒ MLB.com 홈페이지
맷 무어(탬파베이 레이스)가 토미 존 수술대에 오른다. ⓒ MLB.com 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의 좌완투수 맷 무어가 토미존 수술을 받는다. 올시즌 잔여 경기 출장이 불투명해졌다.

MLB.com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무어가 토미 존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7일 캔자스시티 로얄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 무어는 투구 도중 갑작스레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캔자스시티 타자 아오키 노리치카에게 체인지업을 던진 직후였다. 당시 무어는 인상을 잔뜩 찌푸린 채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결국 15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

무어는 수술을 결정하기까지 두 차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진행했다. 재활과 수술을 두고 템파베이 조 매든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의 고민은 깊었다.

무어는 이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수석 트레이너와 가볍게 캐치볼에 나섰으나 결국 수술을 결정했다.

무어는 2013년 시즌 27경기에 선발 등판해 17승 4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했다. 풀타임으로 시즌을 소화하며 아메리칸 리그 올스타에 선정되는 기쁨도 누렸다. 하지만 올시즌 단 두 경기 선발 등판을 끝으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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