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의 귀환' 마이클 펠프스, 현역 복귀 선언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가 돌아온다.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USA투데이' 등 주요 언론들은 "지난 2012 런던 올림픽 출전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던 펠프스가 복귀한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펠프스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밥 바우먼 코치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펠프스가 이번에 열리는 국내 대회에 참가한다"며 복귀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펠프스는 지난해부터 이번 시즌 복귀를 목표로 훈련을 해왔다. 다음 올림픽 출전도 가능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올림픽 사상 최다 메달인 개인 8관왕을 차지하며 세계 수영계의 전설로 남은 펠프스는 런던 올림픽까지 포함해 총 22개의 올림픽 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이 무려 18개이며 은메달이 2개, 동메달도 2개 있다.

펠프스는 바우먼 코치가 예고한대로 오는 25일부터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아레나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해 자유형 50m와 100m, 접영 100m 등에 나서 실점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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