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 블루프린트뮤직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새 앨범 '싱크로퓨전(SYNCROFUSION)' 공개를 앞둔 가수 박정현이 앨범 타이틀곡인 '더블 키스(Double Kiss)'의 뮤직 비디오 티저를 15일 공개했다.
티저 영상 속에 짧게 담긴 이번 신곡은 그 동안 발라드 장르를 주로 구사했던 박정현이 감각적인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강렬한 비트를 가진 곡을 선보인다는 점이 특징이다.
'더블 키스'는 "함께 하고 싶은 음악가들과의 싱크로(SYNCRO)! 정규 앨범에서는 풀어낼 수 없는 다양한 장르의 퓨전(FUSION)!"이라는 모토의 '싱크로퓨전' 프로젝트의 첫 시도로서, '팀 89'의 프로듀서인 포스티노가 이 곡을 프로듀싱해 디바 박정현의 새로운 매력을 끄집어내 전달한다.
또한 문승재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Mnet '댄싱9' 시즌 1에서 맹활약을 펼친 영화 배우이자 현대 무용가인 이용우가 남자 주인공으로 등장, 박정현을 전격 지원사격하고 나섰다.
이용우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한 남자로 분한다. 홀로 사무실에서 야근을 하던 중, 그가 모니터 속 판타지 세계 속으로 들어가고, 그의 앞에 마법 같은 일탈이 펼쳐진다. 적외선 카메라 기법으로 촬영된 영상 이미지들을 통해 박정현과 조우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번 앨범에는 마이클 잭슨의 '쓰릴러(Thriller)' 앨범에 참여했던 미국 최정상급 기타리스트 '폴 잭슨 주니어(Paul Jackson Jr.)', 그래미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엔지니어 '마우리시오 게레로(Mauricio Guerrero)' 등 월드 클래스급 세션들이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여 더욱 기대를 모은다.
박정현의 앨범 '싱크로퓨전'은 오는 18일 공개될 예정이다. 박정현은 이후에도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음악적 컬러를 가진 뮤지션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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