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주병진vs신동엽, 리얼한 디스전 '웃음'

[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SNL 코리아' 주병진과 신동엽이 디스전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12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 7화에서는 주병진이 호스트로 출연, 1990년대로 돌아가 '일요일 일요일 밤에' 방송을 꾸몄다.

이날 주병진은 "신인 개그맨 신동엽 씨를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가발을 쓰고 청자켓과 청바지 차림의 신동엽이 등장했다.

신동엽이 "내 우상이고 롤모델이다"고 말하자 주병진은 "내 롤모델이라고 말했는데 개그계 미남계보를 이어가겠다는 얘기냐"고 물었다.

이에 신동엽은 "개그도 잘 하고 싶고 사업도 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주병진이 "사업이 쫄딱 망하면 15개 정도 프로그램을 꾸준히 해야 빚을 갚을 수 있다"고 디스를 했다.

이어 신동엽은 "개그맨 선배 중 나이 50이 넘어도 결혼 못한 사람이 있다. 성적으로 약간 부실한 게 아닌가"라고 주병진을 디스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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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하나 기자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