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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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방망이는 잠잠…AZ전 3타수 무안타

기사입력 2014.04.12 12:44

나유리 기자
사진=타석에 선 류현진 ⓒ 엑스포츠뉴스DB
사진=타석에 선 류현진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타석에서는 잠잠했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4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맞대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타석에서는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하며 '타격 재능'을 뽐내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1할2푼5리.

다저스가 2-0으로 앞선 2회초 공격에서 2사 후 디 고든이 내야안타로 출루하며 주자 있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류현진은 1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4회 두번째 타석에서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브랜든 맥카시를 상대해 헛스윙 삼진을 기록한 류현진이지만 세번째 타석에서는 찬스가 있었다.

1사 후 디 고든이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류현진 타석에서 도루로 2루 베이스를 훔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류현진의 배트가 부러지며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고든은 3루까지 보냈지만 후속타 불발로 다저스가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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