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1주년 기념 총동창회에 출연한 개그맨 김영철이 입담을 뽐냈다.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이 동시간대 시청률 최하위에 머물렀다.
9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은 3.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방송분(4.4%)보다 1.1%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은 '1주년 기념 총동창회' 에피소드로 꾸며졌다.
그동안 활약했던 멤버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볼링 편에 참여했던 개그맨 김영철도 오랜만에 모습을 보였다.
김영철은 첫 코너로 '토크박스'가 진행되던 와중에 '제작진 이건 너무 했다'라는 주제가 나오자 지난 2월에 열린 소치 올림픽을 언급했다.
김영철은 "나름대로 볼링 편에서 활약했다고 생각해 제작진이 자신을 소치행 멤버로 섭외할 줄 알았다. 그런데 아무래도 윗선에 찍힌 것 같다"면서 KBS 예능국 얘기를 꺼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강호동은 "몇 개월 전에 나한테 고민을 얘기했던 거 같다"며 실제로 김영철이 답답한 마음에 상담을 신청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한편 동시간대에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는 3.4%, MBC 'PD수첩'은 5.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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